부천역 원조부안집 -쫀득살, 목살, 오득살

오늘은 부천역 고기 맛집 원조부안집을 다녀왔습니다. 원조부안집은 이미 꽤 프렌차이즈가 있는 유명한 집인데요, 그 중에서도 쫀득살, 목살, 오득살을 먹고 왔습니다. 어떤 구성으로, 맛은 어떤지, 반찬은 어떠한지 리뷰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1.  구성, 외관

부천역 원조 부안집 간판

 

부천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약 도보5분 정도입니다. 평일이다보니 그렇게 북적이지 않았어요.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생긴지 별로 안되었는지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띕니다.

여기저기 방송에 좀 나왔었나봐요. 저는 방송을 보진 못했지만..!

들어가면 파김치가 이렇게 세팅되어 있어요.

저 포스터는 너무 맛있어 보여 아무생각없이 찍어놨네요 ㅋㅋㅋㅋ

 

셀프바

여기는 셀프바에요. 셀프바에 특별한게 있다기 보단 소스가 있고, 10분 밥이라는 간장밥을 해주는 곳이 따로 있네요?

외관은 이렇게 깔끔한 느낌입니다.

사람이 저녁시간이지만 별로 없는 모습이에요.

 

기본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고 열탄을 쓰는것 같아요.

세팅은 살짝 아쉬워요. 여기에 대파김치 말고는 어떤 반찬도 없거든요. 반찬이 없어서 아쉽기보다, 내실이 좀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와사비가 있고 좋은 소금과 맛있는 멜젓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b

 

2. 가격

가격은 적당해요. 다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공기밥이 없어요.

삼겹살집에 공기밥이 없다는 것은 큰 단점일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10분 밥, 살얼음 쫄면, 육즙목살, 쫀득살, 부안오득살 이렇게 주문했어요.

 

3. 고기

목살

...

쫀득살

먼저 목살과 쫀득살을 올려봅니다.

쫀득살은 두항정부분인 것 같고 목살은 두께가 굉장히 상당해요.

두께에 좀 압도가 되어서 기대가 되긴했어요.

고기는 수시로 왔다갔다 하시며 케어해주고 잘라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굽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뭐 편하긴해요! ㅋㅋㅋㅋ

 

서서히 익어갑니다. 침샘이 폭발합니다. ㅋㅋㅋ

 

 

기름기는 적당하면서도 퍼석하지 않게 촉촉하게 씹히는 식감은 맘에 듭니다.

저는 목살보다는 쫀득살에 좀 더 손을 들어주고싶어요.

막 어느집에비해 압도적으로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부위기도하고,

열탄이다보니 장점을 꽤 잘 살린것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오득살

이건오득살이에요. 오득살이라는 이름이 좀 웃기고 신기하긴한데,

아쉬운건 냉동이에요. 적절하게 양념이 발라져 나오는거 같았어요.

재미있어요. 매콤하면서도, 적당히 기름진.

다만 메인메뉴로 밀기에는 조금 아쉬웠어요. 

 

3. 사이드 메뉴

10분밥

이건10분밥이에요.

반숙, 김, 간장, 버터 이건 실패할수없죠.

간장과 버터를 덜어 비벼봅니다.

노른자가 있어 부드럽고 고소하게 비벼지네요. 평평하게 할 때

기분좋은 느낌 아시죠? ㅋㅋㅋ

꽤 맛있었어요.

 

꼭 대파김치 구운거에 함께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살얼음 물쫄면

이건 살얼음 물쫄면이에요.

이름값에 충실해서 살얼음이 있네요 ㅋㅋㅋ

 

비비고나니까 무슨 온면같네요? ㅋㅋㅋ

그래도 국물은 맘에들어요. 새콤하면서 시원한.

계란 지단이 있어 식감을 살려주기도 하고요.

부안원조집의 히든카드 느낌이네요.

 

지금까지 괜찮은 부천역 고기맛집 원조부안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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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깃집과 비교해보시면 또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