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또 술 리뷰로 찾아뵙습니다. 오늘은 '추사백'이라는 사과 증류주를 들고 왔습니다. 어떤 전통주를 추천할지, 처떤 증류주를 추천할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술입니다. 가격 부터 맛 까지 한 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추사백 도수, 가격
각설하고 가장 관심있으실 가격과 두수부터 말씀드릴게요.
추사백 도수는 25%입니다.
그치만 25도 술만 있는건 아니에요.
40%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리뷰해드릴 추사백은 25%입니다.
가격은 350ml 기준 12,000원입니다.
40%는 500ml 기준 30,000원이고요.
다른 증류주인 서울의 밤보다 조금 비싸다고 볼 수 있네요.
[후기 리뷰/술 리뷰] - 술 후기 <서울의 밤> 가격
2. 디자인
디자인은 딱히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사과를 사용한 증류주인 만큼
분홍, 빨강의 색감을 조금 넣은 것 같아요.
사과는 예산 사과를 사용했습니다.
'예산사과의 향긋함을 증류한 우리술'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자, 그럼 이제 한 잔 해볼게요.
3. 맛, 향
오늘의 안주 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소세지면 아쉽긴 아쉽지만
짭짤하니 꽤 괜찮은 술안주겠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k리그를 안주로 골랐습니다.
한 잔 먼조해보겠습니다.
처음 느껴지는 향.
달달한 사과향이 톡 치고 옵니다.
미미하다고 느껴지진 않고 굉장히 풍부하게 다가옵니다.
그렇지만 무겁지는 않아요.
작열감은 도수가 높은 위스키에 비하진 못하지만
약하진 않습니다. 바디감이 나쁘지 않았어요.
삼켰을 때 풍미도 괜찮고요.
마시고 나서 피니쉬가 괜찮습니다.
풍미는 조금 남아있지만
특유의 에탄올향은 적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바로 삼키시기보다는
술을 머금고 1초정도 풍미를 느끼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주를 먹고 이 술을 마시는게
술 먹는 순서로 괜찮은 것 같아요.
이 술은 괜찮은 풍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추사백 리뷰였습니다.
다른 전통주나 다른 주류를 추천 받으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다른 글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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